“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 SK이노베이션, 60년 ‘자원보국’ DNA로 미래 에너지 연다

이정윤 발행일 2026-05-26 13:20:39
대한민국은 자원 빈국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압축 성장을 이뤄내기까지 가장 가치 있고 절박했던 화두는 언제나 '에너지'였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자원 무기화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된 현시점,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한 기업의 60년 개척 역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겠다는 집념, 바로 SK이노베이션의 이야기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를 위해 반세기 이상 이어온 자원개발의 위대한 역사와 청사진을 담아낸 신규 인쇄광고를 전격 선보였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광고는 “답이 있다면 지구 반대편까지”라는 강렬한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는 과거 무자원 산유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성공 경험에 도취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는 기업의 엄숙한 다짐이자 미래 비전의 선포다.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자원보국’ 정신, 광고 전면에 부활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무자원 산유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일궈온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독보적인 경영 철학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다고 구체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은 생전 “석유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며 자원 확보가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자원개발 사업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 인물이다.

광고 비주얼 역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는 단순히 과거 경영인을 추모하는 차원을 넘어, 자원 빈국이라는 치명적인 한계를 스스로 깨부수며 해법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만의 고유한 집념과 과감한 실행력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다.

전체적인 광고 스토리는 1970년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오일쇼크 시기, SK이노베이션이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원유 확보에 나섰던 눈물겨운 노력부터 시작된다.

이후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페루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을 무대로 펼쳐진 해외 자원개발의 찬란한 역사와 기념비적인 성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대기 형식으로 촘촘히 풀어내 감동을 더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쾌거… 남중국해 유전과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결실

이번 광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탐사부터 개발, 생산, 국내 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자원개발 성과를 당당히 증명해 냈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그 핵심 주역으로 자회사인 SK어스온의 ‘중국 남중국해 17/03 해상 광구 프로젝트’와 SK이노베이션 E&S의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SK어스온이 주도한 중국 남중국해 해상 광구 프로젝트는 국내 민간기업 역사상 최초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전 탐사 단계부터 시작해 실제 개발을 완료하고 마침내 원유 상업 생산까지 성공 가도에 올린 기념비적인 자원개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 LNG 도입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E&S가 가스전 지분 투자 단계부터 시작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국내 도입을 실현하기까지 무려 14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묵묵히 독자 수행해 온 초장기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대장정의 결실을 맺으며 올해 2월 충남 보령 LNG 터미널을 통해 국내 첫 도입 물량을 성공적으로 하역 완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기적 안목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는 자원개발 분야에서 민간기업이 이뤄낸 독보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학계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선보인 광고는 단순히 한 기업이 걸어온 과거의 발자취를 연도별로 나열한 홍보물을 넘어선다”고 평가하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국가 생존의 열쇠인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강렬하게 상기시키고자 한다는 점이 매우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히 올해 2월 이뤄낸 호주 바로사 가스전의 성공적인 LNG 국내 도입 등 눈앞에 증명된 구체적인 성과와 맞물리면서, 에너지 개척을 향한 SK이노베이션의 진정성과 헌신이 시장과 국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배터리·ESS·SMR까지… ‘이노베이션’으로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

SK이노베이션의 시선은 과거와 현재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이번 신규 광고의 종착지는 결국 '미래 에너지'다.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로 다져온 개척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배터리(Battery),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차세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광고 후반부에 함께 녹여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을 관통하는 메인 카피이자 핵심 메시지인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는 단단한 문장 속에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SK이노베이션의 궁극적인 비전과 경영 방향성이 축약되어 있다.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가 무엇이든 간에, SK이노베이션이 가진 혁신 기술로 반드시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자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신규 광고에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빈국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에너지 안보를 위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끊임없이 답을 찾아온 SK이노베이션만의 위대한 실행과 도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며, “SK이노베이션은 60년간 축적된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 에너지를 넘어 다가오는 미래 Green 에너지 시대에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제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하며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의 60년 자원개발 역사가 이제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요구 앞에서 어떤 새로운 미래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질지, 지구 반대편을 향한 그들의 위대한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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