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5년여간 안전사고 700건 발생, 사망자는 12명...전북 121건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순

이정윤 발행일 2025-10-17 10:01:07
유형별 사고로 기타, 떨어짐, 넘어짐, 물체에 맞음, 끼임 사고 순으로 많이 발생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0~2025.9월 기준)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27건에서, 2021년 94건, 2022년 126건, 2023년 115건, 2024년 150건, 2025년 9월 기준 88건 등 5년간 총 70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68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5.9월 기준) 사망사고 현황

 사고 유형별로는 절단, 베임, 찔림, 깔림 등 기타 사고가 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사고 173건, 넘어짐 사고 133건, 물체에 맞음 사고 90건, 끼임 사고 79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20~2025.9월 기준) 안전사고 지역별 현황

▲최근 5년간(2020~2025.9월 기준) 안전사고 발생 현황
 
 지역별로는 전북 지역이 121건으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충남 105건, 경남 93건, 경북 92건, 전남 86건, 경기 73건, 충북 67건, 강원 56건, 제주 7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20~2025.9월 기준) 안전사고 유형별 현황

 이와 관련하여 김선교 의원은 “농어촌공사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교육과 위험 요인 제거,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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