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기후 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현재. 지금으로부터 8년 안에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반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인류의 안전은 물론 생태계를 보전하는 것 마저 힘들어질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물론 더 큰 재앙을 직면하기 전에 막아야만 하는 시점이다.
앞서 전 세계 각국의 정부가 회의를 통해 만든 보고서는 보다 강도 높은 탄소 규제를 만들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즉,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용과 기술은 이미 충분히 가능, 각국이 힘을 합쳐 강도 높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따른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한 국가에서는 갑자기 닥친 한파 등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장에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수확물을 대량 생산해야 하는 시점, 기후 위기에 직면하면 생산량의 일정 부분을 잃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는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일 먼저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사례는 산불 피해다. 우리나라의 경우 엄청난 규모의 숲이 사라질 정도의 산불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기후 재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 속도로 진행된다면 언젠가 지구의 상당 부분은 물에 잠기게 되고 겪어본 적 없는 더위와 폭풍 등을 겪게 된다. 이는 결코 영화나 소설이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인 것이다.
최근 온실가스는 연간 590억 톤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국이 힘을 합쳐 이를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상은 환경오염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유엔 기후보고서는 8년 안에 현재 세계에서 매년 배출되고 있는 온실 가스를 반 가까이 줄여야만 최악의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온실가스 저감에 사용되는 비용을 몇 배만 늘려도 충분히 기후변화를 늦추고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법규제를 강력하게 바꿔야 한다” “위기를 맞고 있는데 안일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됩니다” “가장 큰 피해는 결국 우리가 될 것입니다” “전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년 째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은 지구 멸망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닐까요” 등 기후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기후변화다. 점점 온실가스가 급상승하고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시점. 바로 막아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넘어 실천해야 하는, 오염을 막아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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