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시 막혔던 하늘 길... 자연은 회복 중"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

김정희 발행일 2022-03-29 20:36:45

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힌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최근 일부 국가의 경우 서서히 규제를 완화하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마음 놓고 여행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관광업이 활성화된 나라의 경우에는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여러 측면에서 손실을 입고 있는 것.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자연 환경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여행이 원활하지 않고, 관광지 등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자연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깨끗해지고 있다. 특히 관광지 등에는 외국인 대신 일부 자국민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환경 적으로 큰 타격을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봉쇄로 관광업계는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직격탄을 맞았다. 국경이 봉쇄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당이나 호텔, 은행 등과 같이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인해 오염된 자연과 모습을 감춘 야생동물 등은 다시 자신들의 터전을 일부 찾기 시작했다. 오랜 국경 봉쇄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해변, 산, 관광지 등의 자연 환경은 더욱 깨끗해졌다.

자연 자체가 스스로 정화되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렇게 자연이 스스로 재생되고, 이에 따라 쓰레기나 오염 문제와 같은 논란들이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있는 추세라고. 특히 바다의 경우에는 평소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고, 일부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짧게 보면 손해이지만, 이런 계기로 자연이 정화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고 해도 자연은 계속 유지되길” “환경이 제일 중요합니다” 등과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자연이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다시 악순환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사람의 발길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자연이 회복되는 상황. 우리는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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