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강서시장 구성원들, 올해도 김장김치 10만포기 나눔행사 개최

이정윤 발행일 2025-11-19 11:25:16
공사․유통인․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 이어가
11월, 본격적인 서울지역 김장철을 앞두고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올해도 겨울이 힘겨운 이웃에 김장김치 10만 포기를 기부하는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 주관으로, 11.17.(화)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5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유통인․시민․기업체 자원봉사자와 공사 임직원 등 총 564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포함 10kg 상자 1만 개, 총 100톤 8만 포기를 서울시 400여개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장 외부의 기업체(한솔섬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투자기관ESG경영실무협의체 등)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사)희망나눔마켓 장영일 국장은 “18년째를 맞이한 본행사가 외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실무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11.12.(월) 강서시장에서 '2025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서시장 유통인․강서구새마을부녀회․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한 본 행사를 통해 10kg 상자 2,500개, 총 25톤 2만 포기를 강서구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지난 18년간 본 축제를 십시일반 만들고 참여해온 가락․강서시장의 모든 구성원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도 있었지만 악착같이 방법을 강구하여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온 본 축제를 향후에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주관한 (사)희망나눔마켓 이상용 이사장은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해온 구심점으로, 매년 김장축제 때는 참여해주시는 대규모의 자원봉사자에 큰 감동을 느낀다. 수혜기관 만족도 등을 종합하여 본 축제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함께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