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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과연 독도 바다는 깨끗할까? “꾸준한 관심 필요”

이동규 발행일 2021-10-25 18:17:40


환경부 측이 ‘독도의 날’을 맞아 해수부와 함께 독도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환경부는 독도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독도 바닷속의 모습을 공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바다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이 이어지고 있다. ‘씨클린’ 운동까지 일어날 정도로 오염된 바닷 속 곳곳을 청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바다 환경 보존을 위하는, 바다 환경을 위한 사명감 등을 위해 바다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한 이들이 있다.  

독도는 어업 활동도 하지 않고 레저 활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이 쾌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의 손과 발이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지 않을까.

한류와 난류가 만나 풍부한 생태계를 가진 독도의 바다. 독도의 바닷속은 우리가 예상한 그대로의 모습일까? 보편적으로 독도는 깨끗하다고 알려졌지만, 현재 상황은 어떨까? 

환경부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독도 바닷속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울창한 바다숲과 그 사이를 거닐고 있는 오징어 떼, 돌돔, 복섬 등이다. 특히 어디서도 보기 힘든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독도의 바닷속을 본 이들도 “빠져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독도의 바다는 깨끗함과 청량함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반전이 펼쳐졌다. 안타까운 현실을 직면한 것. 울창해보였던 바다숲 너머에 갯녹음이 만연했던 것. 갯녹음은 지구온난화, 화학비료의 유출 등 환경과 인위적인 요인으로 생겨나는 바다의 사막화를 일컫는다.

해초와 물고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도의 일부분은 황량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독도의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인근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약 50여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양 쓰레기는 바다의 회복력보다 빠르게 쌓여가고 있다. 독도의 바다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서 떠밀려온 페트병과 쓰레기들이 존재했다. 

이에 우리는 꾸준하게 정화 활동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독도, 마음과 말 뿐이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위해 우리는 직접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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