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제는 가구도 친환경이 대세! 제품부터 영수증까지.. 가구 업계에 부는 ESG 경영

이동규 발행일 2021-08-25 15:15:35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더해져 국내 가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세계 기업 경영의 화두인 ESG 경영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SG 경영이 국내 가구 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아보자. 

자연친화적 제품에 대한 날로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가구 업계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제품은 물론, 포장재, 영수증 등 사소한 물품까지 그 영향이 뻗고 있는 모양이다. 

국내 한 기업의 경우 가구 완제품을 대상으로 실행하는 유해물질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검사에만 1주일이 걸린다. 제품으로 인해 노출되는 유해물질을 시간과 면적까지 포함해 측정한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 자재, 마감재, 완제품 모두에 대한 친환경 검증을 진행한다. 제품 자체에 대한 유해성 검증을 거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이 기업은 소비자들이 유해물질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가구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제품 자체를 넘어 가구 배송 시 사용되는 포장재 역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국내의 또 다른 가구 기업은 제품 배송 시 사용하는 스티로폼 대신 종이로 만든 완충재를 사용한다. 한번 사용한 완충재는 수거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이로써 한번 사용하고 나면 쓰레기가 되는 포장재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이 기업 역시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목재나 접착제 등을 친환경 자재로만 사용하고 있다. 

영수증 역시 ESG 경영의 범주에 들며 이를 바꾸는 기업 역시 생겼다. 영수증 내 불필요하게 인쇄된 안내 문구를 없앴다. 이로 인해 영수증 출력 시 사용되는 종이를 40%나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거 기업은 단순히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이윤을 위해 제품을 생산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ESG 경영이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제품 생산은 기업의 생존전략이나 다름없다. 소비자들 또한 단순히 디자인을 보는 것이 아닌 자재, 제품의 생산 방식, 포장재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기업이 지닌 잠재력이 발휘될 때이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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