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내외 연속 수상… “ESG 경영 활동 인정 받아”

이정윤 발행일 2025-11-27 22:53:12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서 ‘지속가능성대회 보고서’상 수상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유수 기관 통한 연속 수상 영예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Global Top 100’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한샘이 수상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GRI 8대 보고원칙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삼아 제조·금융·서비스·공공 등 각 산업 분야에서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507개 가운데 총 51개의 우수 보고서에 수여됐다.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 검증 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LACP 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각종 기업보고서를 평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이다. 매년 4개 대륙, 20개국 이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만큼 국제적 신뢰도와 권위를 갖춘 시상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한샘이 수상한 두 어워즈는 평가 기준과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보고서가 지닌 전략적 창의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영향력 등을 평가하며,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정확성, 명확성, 투명성, 스토리텔링, 정보의 완결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한샘, 국제적 기준 발맞춰 ESG 경영 지속

한샘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제정한 지속가능성 보고 프레임워크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ESG 경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 정비해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책임 있는 조달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사업장 근무 조건 ▲인권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제품 안전 및 품질 ▲공정거래 등 총 8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해 보고서에 반영했다. 보고서는 5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인터뷰 등 ESG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ESG 경영을 위한 노력도 지속 확대하는 중이다. 우선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동참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활동을 관장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 대상 ESG 평가, 인권 실태조사 및 인권영향평가 도입 등을 통해 공급망의 투명성과 근로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이 올해 누적 1,000호를 달성했으며, 시흥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하는 등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최고등급(S)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샘 정광현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활동에 대한 노력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권위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깊이 고민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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