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역에서 인천역까지 총 27Km(총 21개 역사)를 잇는 경인선의 지하화는 2012년 총선 이후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이었음. 2014년에는 무려 102만 명의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원하는 시민의 서명이 국회와 국토부에 전달된 적 있음에도, 그간 정부와 국회는 뚜렷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김경협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의 폐선 예정 부지를 통합개발로 추진하여 사업성을 높이는 법안을 최초로 발의하였고, 제21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11월 9일에는 서울구로·인천·부천 경인선 연선 지역 국회의원 일동(김교흥·김경협·김상희·맹성규·박찬대·서영석·설훈·신동근·유동수·윤건영·이인영·이재명·정일영·허종식·홍영표 의원)과 함께 해당 법안의 연내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경협 의원은 “그동안 소음·분진에 시달리던 연선 지역 주민들이 불편 해소는 물론, 부천 경인선 주변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법안이 최종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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