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서울 청계천(종로구 관철동) 이팝나무길은 하얀 꽃이 만개해 거리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 가득한 나무를 볼 수 있어 서울의 자랑거리다.

대전광역시 보라매공원길(서구 둔산동)은 대전시청에서 정부대전청사까지 이르는 길가에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이 심겨 있고, 계절별 특색 있는 꽃들을 전시하는 등 대전에서 걷고 싶은 길 12선에도 선정되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가로수는 도시민들이 걷거나 차를 타게 되면 가장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숲으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지역별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여 국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다른 지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가고 싶다면, 산림청 누리집>정보공개>통합자료실에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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