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업인터뷰] 휴먼피봇 마라톤, 걷기 정보 플랫폼 '애니스포츠' ... 네이버 N스포츠와 콘텐츠 제휴

정진욱 발행일 2025-01-15 14:32:12
- 애니스포츠, 네이버 N스포츠와 콘텐츠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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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환경=정진욱기자] ㈜휴먼피봇(이흥연 대표)은 최근‘애니스포츠 마라톤 정보 플랫폼’으로 네이버 N스포츠와 추가 콘텐츠 제휴를 하며 스포츠 정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제휴 이미지=휴먼피봇 제공

휴먼피봇은 국내 최초 접수부터 관리, 결제 및 운영과 관련한 전문 솔루션을 개발한 IT 기업으로, 현재까지 네이버에 마라톤, 걷기, 트레일런, 자전거 등 다양한 대회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그에 따른 세부 정보를 들어봤다.

 

애니스포츠와 네이버 N스포츠의 콘텐츠 제휴는 어떤 의미가 있나?

 

몇 년 전까지 클럽 중심의 기록 기반 운동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규모 크루 활동들이 활성화되면서 러닝이 참가자들 사이의 친밀감과 재미를 중시하는 문화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번 네이버 N스포츠와의 콘텐츠 제휴는 이런 트렌드 흐름이 반영되어 제휴를 맺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휴먼피봇은 이를 바탕으로 ‘애니스포츠’를 통해 행사나 대회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보다 폭넓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애니스포츠는 2007년 국내 최초로 마라톤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서비스를 제공 시작을 했으며, 2015년부터 네이버와 콘텐츠 제휴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 행사나 대회의 정보서비스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애니스포츠가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의 강점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대회 정보에 관한 체계적인 홍보 효과이다. 대회 주최자는 애니스포츠에 대회 정보를 등록하면 네이버에 자동으로 정보가 연동이 된다. 그리고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사이트 정보가 아닌 전용 마라톤 정보 섹션으로 대회의 일정부터 종목, 참가비, 장소 등을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명확하다.

 

두 번째는 참가자에 맞는 맞춤 정보의 제공이다. 대회 참가자가 위치한 지역부터 원하는 지역까지, 대회 종류나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대회 일정 제공이 아닌, 지역 구분으로 정보 검색의 효율을 증대화 시켰다.

 

세 번째는 마라톤 외의 걷기, 트레일런, 철인, 자전거, KID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정보들을 함께 제공한다. KID 구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나 대회를 포함하며, 러닝 참가자들에게 마라톤, 트레일런, 철인, 사이클까지 대회 폭을 넓혀 정보를 취합하고 반영한다.

 
 
네 번째는 신규 기록실 서비스의 제공이다. 기존에는 참가자들에 대한 기록은 대회마다 측정하는 것이라, 통합관리는 개인의 몫이었다. 휴먼피봇은 해당 문제점을 개인별 기록증과 기록 수치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갱신 추이를 볼 수 있게 제작이 됐다. 또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교할 수 있게 하여 개인 참가자들의 기록 발전 추이를 전체적으로 명확히 알 수 있게 제공을 한다.

 

앞으로 애니스포츠의 발전 방향은 어떻게 되나?

 

휴먼피봇은 또 다른 신규 콘텐츠 서비스로 ‘러닝크루’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성공했다. 러닝은 더 이상 기록 단축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생활 속 대중 운동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사람들과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졌다. 러닝크루는 이를 반영한 콘텐츠 서비스이다. 앞으로 애니스포츠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자 간의 교류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휴먼피봇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한다.

 

휴먼피봇은 브랜드 마케팅에 특화된 웹에이전시이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10년 이상 대규모 러닝 대회 등을 포함해 지속 관리해 왔으며,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을 해왔다.



휴먼피봇 주요 고객은 언론사, 스포츠 브랜드, 일반 기업 등으로, 중앙일보(JTBC), MBC ESPN, SBS와 같은 언론사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미즈노, 스케쳐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와 JYP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기업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현재까지 진행해왔다.

 

또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배재고등학교, 한양대부속고등학교 등 공공 및 교육기관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어워드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

 

휴먼피봇 회사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휴먼피봇의 특징은 마케팅에 기반을 둔 디자인과 프로그램 개발 능력에 있다. 대표인 저는(이흥연 대표) 디자이너로 직업을 시작해 프로그래머와 SI 기획자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왔다.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웹 결과물은 곧 마케팅’이라는 결과를 실현하고, 웹 방문자 중심의 서비스와 관리가 쉬운 솔루션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 매년 어워드에 선정이 된 휴먼피봇의 웹디자인은 각 사이트의 개별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최신 마케팅 요소와 디자인적 트렌드를 접목한 결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애니스포츠는 20년간 커스터마이징된 통합 관리시스템 솔루션으로, 행사의 접수, 결제와 관리 기능까지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600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국내 마라톤 동호인들을 400만명이라 추정할 때, 마라톤 참가자들은 다들 한 번 이상은 애니스포츠의 시스템을 경험한 것이다. 이러한 안정성과 저변성 실적이 브랜드 및 언론사의 대규모 행사에서도 채택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끝으로 휴먼피봇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참여는?

 

휴먼피봇은 IT 기업으로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2007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필리핀 ‘코사모(코피노를 사랑하는 모임) 단체’에 4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협조를 통해 사회적 행사인 경우 일부 제작비를 ‘활동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생명사랑밤길걷기’이다.

 

휴먼피봇 이흥연 대표는 ‘애니스포츠는 단순히 스포츠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닌,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는 허브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휴먼피봇 ‘애니스포츠’ 서비스는 네이버 N스포츠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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