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바, 기빙플러스와 ESG 협약 체결...실내공기질로 복지를 설계

이정윤 발행일 2025-07-16 11:30:59
실내환경 개선 중심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나서

헬스테크 기업 나아바코리아와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지난 7월 15일,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실현을 위해 ESG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부나 물품 후원을 넘어,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을 기반으로 한 복지 실현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핀란드에서 개발된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Naava)’는 식물 기반의 바이오필터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차세대 복지 솔루션으로 이미 전 세계 17개국 6,000여 곳에 도입되어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사무실,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거주지 등 공공성이 높은 복지공간에 ‘실내 숲’을 조성, ▲기빙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통한 실질적 환경복지 구현, ▲예술과 자연을 연결하는 아트 캠페인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나아바코리아는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보장돼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는 철학 아래, 기업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빙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근로자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복지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기빙플러스는 앞으로도 나아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ESG 사회공헌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기빙플러스 수서점에 공기정화 스마트그린월 ‘나아바’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에게 식물을 나누는 친환경 나눔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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