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만경강․동진강 수질오염 방제비축센터 개소

이정윤 발행일 2024-04-25 15:49:12
만경강․동진강 유역 신속한 수질오염사고 대응으로 안전한 물환경 조성
▲현황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기관장 안병옥)은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개소식을 4월 25일 오후 부지 현장(김제시 금구면 소재)에서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김제시청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이곳 방제비축센터는 만경강 및 동진강 섬진강 상류 유역의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유류 유출사고, 물고기 폐사사고,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를 위해 오일펜스, 흡착제, 방제보트 등의 방제물품과 장비를 상시 비축했으며, 방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도 활용된다.

 

이번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전국의 방제비축센터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환경부 소속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방제비축센터의 1대1 수질오염사고 지원체계가 원활하게 운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현황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구축을 통해 만경강․동진강 유역의 수질오염사고 초동 대응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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