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식량위기, 식량 안보 확보 위한 노력 필요

김정희 발행일 2023-11-09 22:28:17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식량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 위기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기후 관련 전문가들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최악의 식량위기가 곧 닥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현재 지구촌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홍수, 가뭄,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는 식량을 생산해야 할 농경지를 파괴시킨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농산물의 품질 역시 떨어지게 된다. 이런 상황은 곧 농산물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케냐의 경우 이미 과거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위기에 처해있다. 이시올로 지역은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가뭄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주민 약 600만 명 이상이 식량위기에 내몰렸으며 260여만 마리의 가축 역시 가뭄으로 폐사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는 반대의 상황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의하면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량의 3분의 1 이상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버려져 낭비된 음식들은 자원, 에너지, 물 낭비와 직결되는 문제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 역시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음식물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는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를 매립하는 과정에서 역시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나오게 된다. 

이런 상황은 결국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또 다른 위기인 식량난을 낳고 있는 꼴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것은 전 세계가 직면한 또 다른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방 가능한 대응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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