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도지사 출마기자회견 후 우도 시작으로 경청투어 돌입

이정윤 발행일 2026-02-22 15:41:35
저온저장고 등 출하조절 지원, 비상품 현장 즉각 단속,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등
2026년 지방선거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사진)이 우도면 경청투어를 시작으로 제주시 일대를
 
누비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 의원은 19일 기자회견 직후 동문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은 데 이어, 20일에는 우도면 다회용기 세척센터 및 자원순환 우수업소 등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의 현장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21일 제주 당근의 최대 주산지인 구좌읍을 찾아 구좌농협 및 김녕농협 등에서 당근 및 월동무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출하조절사업 등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 월동채소 3대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위 의원은 이날 구좌농협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저온저장고 및 세척시설의 필요성, 판로 확보를 위한 관세 및 수수료 체계 개선 등 관련 고충을 청취하고 출하조절사업 등 세 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첫째, 위 의원은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세척시설을 지원해 출하조절 역량을 키우고, 가공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홍보나 단순 수급 조절에만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농민들이 모은 소중한 자금이 창고 하나 짓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주특별법상 농업 특례를 적극 활용해 자조금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자조금이 저장·유통 시설 확충과 고도화된 가공 설비 구축 등 실질적인 농업 인프라 강화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 기준과 체계를 전면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비상품 당근의 시장 유통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위 의원은 행정시의 사후 단속만으로는 지능화된 비상품 유통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현재 제주시 등 행정기관에만 집중된 지도 및 단속 권한을 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같은 현장 전문 기구에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 전문가들이 비상품 출하를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주 당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시장 가격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위 의원은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제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하여 판매와 유통을 모두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 농업의 최대 숙원인 해상물류비 지원, 산지 경매 등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인력 지원을 확충해 농민이 가격 결정권을 갖고, 1차 산업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 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의 농업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밭담 현장을 지키는 농민들"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농민들이 더 이상 가격 불안정과 물류비에 절망하지 않는 ‘제값 받는 제주 농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통지한 가산감산 결정과 면접 일정 등을 공개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생경제 회복, 제주의 다른 내일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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