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예식장 운영과 신혼부부 지원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장소별 격차와 제한된 지원대상으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용산구 실정에 맞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청년·신혼부부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용산아트홀 전시장 공공예식장 또한 여러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대관료가 유료로 책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피로연 공간 부재와 주차난 등 현실적 불편이 예상되며, 예비부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편의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용산아트홀 대관료 무료 운영 검토, ▲피로연·주차·편의공간 등 구조적 한계 해소 방안, ▲리모델링 계획, ▲관내 공공시설 추가 개방 계획 등과 관련해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과 구체적 추진계획 제시를 요구했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구 자체 예산 투입과 맞춤형 지원사업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년정책의 분절적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청년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을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을 제안하고, 청년을 위한 구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윤정회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용산구가 ‘결혼하기 좋은 곳’, ‘아이 키우기 좋은 곳’, ‘청년이 살고 싶은 곳’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다면, 떠나는 청년이 아닌 찾아오는 청년들로 용산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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