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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장보기, ‘최대 50% 할인’과 소비자에 맞는 조건들 확인이 필요
    경제

    추석 장보기, ‘최대 50% 할인’과 소비자에 맞는 조건들 확인이 필요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19대 성수품 18만5천 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30억 원을 투입한다. 배추와 무, 사과와 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고등어 등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참여 판매처에서 행사 조건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9월 30일까지, 수산물 할인행사는 10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다만 홍보 문구에 표시된 ‘최대 50%’가 모든 상품과 구매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 지원 할인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이 더해져야 최대 할인율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판매처마다 행사 품목과 할인율, 구매 한도가 다를 수 있다. 같은 사과나 소고기라도 원산지와 등급, 중량, 포장 방식에 따라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결제 전 행사표시를 확인해야 한다.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구매금액 전부를 돌려주는 방식은 아니다. 행사 참여시장과 점포에서 정해진 품목을 구매하고 기준금액을 충족해야 하며, 구매구간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수입 농축수산물이나 가공품, 일반음식점 구매액 등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어 참여점포 표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환급을 받으려면 당일 구매 영수증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할 수 있다. 카드전표만으로는 구매 품목이나 점포를 확인하기 어려워 인정되지 않는 행사도 있으므로, 품목이 표시된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두는 것이 좋다. 환급 재원이나 상품권이 모두 소진되면 정해진 종료일보다 일찍 행사가 끝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정부는 추석 성수품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살피기 위해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사과·배·밤·쇠고기·달걀·조기 등 농축수산물 24개, 밀가루·두부·식용유 등 가공식품 5개,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류 3개, 삼겹살·치킨 등 외식품목 4개를 합친 총 36개 품목이다.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현장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고, 결과는 물가 관리와 수급 대책을 담당하는 부처에 매일 제공한다.시민들이 실제로 살펴야 할 것은 할인율보다 최종 지출액이다. 대용량 묶음상품이 더 크게 할인되더라도 필요한 양보다 많으면 오히려 지출과 음식물 낭비가 늘 수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단위가격을 비교하고 할인 한도와 배송비, 상품권 환급 여부까지 계산해야 실질적으로 저렴한 선택을 할 수 있다.특히 명절 직전에는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과 재고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 보관이 가능한 식용유·밀가루·건어물 등은 먼저 사고, 신선도가 중요한 과일·육류·수산물은 가격과 보관기간을 따져 나누어 구매하는 것도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몇 퍼센트 할인인가’보다 ‘내가 실제로 얼마를 지불하고, 얼마나 소비할 것인가’를 따져보는 것이 이번 추석 장보기의 핵심이다.
    2026-09-21 07:17:27 안영준
  • 추석 열차표가 없어도 끝은 아니다 … 출발 직전까지 반환표 확인
    문화/생활

    추석 열차표가 없어도 끝은 아니다 … 출발 직전까지 반환표 확인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2026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대상 기간은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사전예매에서 원하는 열차를 구하지 못했더라도 귀성이나 귀경 계획을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일정 변경이나 결제 포기로 반환되는 승차권이 다시 판매되기 때문이다.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이동 계획을 바꾸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반환표는 별도의 시간표에 따라 한꺼번에 풀리는 것이 아니라 승객이 승차권을 취소하는 즉시 다시 예매 화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 번 검색한 뒤 ‘매진’ 표시만 보고 끝내기보다 오전과 오후, 저녁 등 시간대를 나눠 반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좌석을 확보한 이용자의 결제 기한이 끝난 뒤나 열차 출발일이 가까워졌을 때 취소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검색 조건을 조금 넓히는 것도 방법이다. 원하는 출발 시각만 고집하지 말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열차까지 살펴보면 좌석을 찾을 가능성이 커진다. 출발일을 하루 앞뒤로 조정하거나 목적지 주변의 인접 역을 검색하고, 직통열차가 없다면 중간역에서 갈아타는 경로도 검토할 수 있다. 일부 구간만 열차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고속·시외버스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식도 대안이 된다.예약대기 기능이 제공되는 열차라면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앞선 예약자가 승차권을 반환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좌석이 배정될 수 있다. 다만 좌석 배정 알림을 놓치거나 정해진 시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코레일톡 알림과 문자메시지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여러 명이 함께 이동할 때는 전원이 같은 열차의 붙어 있는 좌석을 구하려다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좌석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일행을 나눠 예약하거나 서로 다른 객차의 좌석을 먼저 확보한 뒤 추가 반환표가 나오는지 살펴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단, 한 사람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여러 장을 중복으로 확보하는 행동은 다른 이용자의 예매 기회를 막을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승차권을 웃돈을 주고 사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판매자가 보여준 화면이 위조됐거나 이미 반환된 승차권일 수 있으며, 돈을 보낸 뒤 연락이 끊기는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인 변경과 반환 절차도 보장받기 어렵다. 승차권은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등 공식 예매 창구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출발 당일에도 좌석 확인은 계속할 만하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출발 직전 승차권을 반환하는 이용자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역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실제로 예매와 결제를 마쳤는지 확인해야 하며, 승차권 없이 무작정 열차에 오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결국 추석 열차표 확보의 핵심은 한 번의 검색보다 꾸준한 확인에 있다. 출발일과 시간, 이용 역과 환승 여부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예약대기 알림을 놓치지 않는다면 사전예매가 끝난 뒤에도 고향으로 가는 좌석을 찾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2026-09-21 07:17:02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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