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키즈, 아이돌 데뷔 체험 앞세운 팝업스토어…어린이 패션시장 공략

이정윤 발행일 2026-10-21 10:34:12
겨울 의류 판매에 메이크업·댄스 체험 결합…가족 고객 유치 나서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F&F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어린이들의 아이돌 데뷔 체험을 앞세워 겨울철 패션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의류 판매 넘어 체험형 마케팅 강화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기존 매장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과 뷰티, 문화 체험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MLB키즈는 20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수도권 주요 쇼핑시설 3곳에서 체험형 릴레이 팝업스토어 'MY WINTER DEBU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번 겨울, MLB키즈와 함께하는 나만의 스테이지'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겨울 의류를 착용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동탄점(11월 4~17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11월 18일~12월 1일)으로 이어진다.

  아이돌 메이크업까지…구매와 체험 결합

행사장에는 숏다운과 미드다운, 롱다운 등 겨울철 주요 아우터를 비롯해 신발과 모자 등을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의상을 선택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아이돌 댄스 클래스 응모 행사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니셜 키링 제작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아이돌 데뷔 콘셉트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이 구매로 이어질까…실질적 성과 주목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은 아이돌 문화를 겨울 의류 판매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패션업계가 소비자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는 가운데, MLB키즈 역시 어린이의 참여와 부모의 구매를 결합하는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이 일시적인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구매와 지속적인 고객 확보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MLB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겨울 다운 컬렉션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릴레이 팝업스토어의 성과는 아이돌 체험이라는 흥미 요소를 넘어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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