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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새 신호로 해충 관리, 성페로몬 활용 산림보호 연구 주목
    사회

    냄새 신호로 해충 관리, 성페로몬 활용 산림보호 연구 주목

    국립산림과학원 김준헌 박사 응용곤충학상 수상…유인제·교미교란 기술 개발 공로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곤충이 짝을 찾을 때 사용하는 냄새 신호가 산림해충을 관리하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해충의 성페로몬을 규명하고 이를 유인제와 교미교란 기술로 발전시킨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가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병해충연구과 김준헌 박사가 지난 21일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대회에서 제5회 응용곤충학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농림해충 방제기술과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된다.김 박사는 주요 산림·생활권 해충의 성페로몬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한 유인제와 교미교란 기술로 친환경 해충관리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페로몬은 같은 종의 곤충이 짝을 찾는 과정에서 주고받는 화학 신호다. 유인제는 이 신호를 이용해 해충을 특정 장소로 유도하고, 교미교란은 짝을 찾는 행동을 방해하는 방식이다. 곤충의 행동 특성을 방제에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산림병해충연구과는 방제 효과와 환경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활용할 친환경 소재를 발굴하고, 나무주사 약제가 얼마나 잔류하는지와 방제 대상이 아닌 생물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있다.해충을 억제하는 효과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 산림 현장에 적용할 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연구다.김 박사는 연구개발 지원과 동료 연구자, 현장 기술 적용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페로몬 등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안전성을 고려한 산림보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데일리환경 #정진욱 #사회 #환경 #곤충 #해충관리 #산림보호
    2026-10-27 15:16:15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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