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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진출부터 새로운 정착까지 … 티움그룹, ‘행정 컨시어지’ 사업 확대

    비자·주거·창업·행정 등 복잡한 정착 절차 하나의 창구로 연결 전문자격사 중심 통합 서비스로 해외 진출 기업·역이민자 지원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일도 어렵지만,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다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 익숙했던 고향이라도 세월이 흐른 만큼 행정제도와 생활환경은 달라져 있기 때문이다. 집을 구하는 일부터 각종 서류 발급, 통신 개통, 금융과 보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이처럼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기업과 역이민자들의 복잡한 정착 과정을 하나의 창구에서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비즈니스 코칭 전문기업 티움그룹(대표 홍현)은 국내 진출을 준비하는 해외 기업과 한국으로 돌아오는 역이민자를 대상으로 비자, 주거, 행정, 창업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행정 컨시어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행정 컨시어지는 기업의 국내 사업 기반 마련부터 개인의 생활 정착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비자와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행정사를 찾고, 주거 문제는 공인중개사에게, 창업과 가맹사업은 별도의 전문가에게 상담받아야 했다면, 이를 하나의 창구에서 연결해 이용자의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방식이다.서비스 영역도 폭넓다. 비자와 체류 관련 행정 절차를 비롯해 주거지 확보, 각종 인허가, 채용대행, 창업 지원, 금융 및 의료보험 관련 업무까지 포함한다. 여기에 통신 개통과 차량 이용, 생활용품 렌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한다.해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귀국한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행정 절차 하나도 낯설 수 있다. 국내에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 역시 사업장 마련과 인력 채용, 행정 인허가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티움그룹은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주목했다.티움그룹은 ㈜티움앤컴퍼니를 비롯해 행정사법인 티움,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 티움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을 운영하며 행정 인허가와 가맹사업 자문, 부동산 중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행정 컨시어지 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전문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 체계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그룹 내 행정사와 가맹거래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각자의 업무 영역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일반적인 컨설팅 업체가 외부 전문가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관리 역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티움그룹은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요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는 방침이다.다만 통신과 차량, 렌탈 등 일부 생활 편의 서비스는 외부 협력업체와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는 해당 자격과 권한을 갖춘 인력이 담당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홍현 티움그룹 대표는 한국 진출 기업과 역이민자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설명했다.홍 대표는 “한국 진출 기업이나 역이민자들의 가장 큰 이슈는 두 국가에 있는 자산의 이전과 세금 처리”라며 “이 부분을 회계사나 세무사 등을 통해 해결하고 나면 비자, 주거, 행정 등 현실적인 문제를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각각의 전문가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티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며 “완전히 새로운 사업이라기보다 기존에 잘 수행해 온 업무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상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무 현장에서 체감한 정착 과정의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에 반영됐다.행정사법인 티움의 김대원 행정사는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사람들이 예상보다 다양한 생활 문제에 부딪힌다고 전했다.김 행정사는 “오랜만에 귀국하면 비자와 주거, 행정, 차량 문제는 물론 스마트폰 개통이나 주민센터 서류 발급처럼 일상적인 업무조차 낯설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행정사 본연의 업무뿐 아니라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운 일들까지 한 번에 지원하고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또한 “해외에서 삶의 기반을 일구고 다시 돌아오는 분들과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최근 국경을 넘나드는 기업 활동과 개인의 이동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행정·생활 지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업에는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이, 개인에게는 익숙한 일상을 되찾는 과정이 새로운 출발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티움그룹의 행정 컨시어지 사업은 이러한 정착 과정을 개별적인 업무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연속된 서비스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기업이든, 오랜 시간을 돌아 다시 고국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든 새로운 시작에는 수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티움그룹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기업과 개인이 본래의 사업과 일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10-22 16:26:43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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