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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시화호 청소년, ‘유스 앰배서더’로 세계에 시화호 생태 알린다

    - 시흥·안산·화성 청소년 20명, 시화호환경문화센터서 ‘시화호 유스 앰배서더’로 위촉 -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 이어 올해는 11월 베트남서 시화호 알리는 청소년 홍보대사 활동 - K-water·시흥·안산·화성 ‘시화호 지역 공동 문화·홍보사업’ 일환… 3개 시 청소년재단 협력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할 ‘유스 앰버서더단’이 출범했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대표이사 서정철, 이하 파트너십)은 지난9월19일 경기 시흥시 시화호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안산·화성 청소년 20명을 ‘2026 시화호 유스 앰배서더(Sihwa Lake Youth Ambassador)’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유스 앰배서더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시흥시·안산시·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시화호 지역 공동 문화·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 여성가족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파트너십이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청소년 대사 역할을 맡는다.이날 행사에는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 3개 시 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는 베트남 현지 운영 협력기관인 KEI가 해외 활동을 앞둔 참가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및 현지 안전관리 안내를 진행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졌다.위촉장을 직접 수여한 서정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오키나와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시화호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며 현지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보고 청소년의 목소리가 가진 큰 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앰배서더'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시화호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화호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는 올해로 2년째다. 지난 해에는 ‘시화호 청소년 대표단’ 10명이 일본 오키나와의 람사르 습지와 현지 학교를 찾아 시화호 복원 사례를 발표하고 일본 청소년들과 공동 메시지를 채택했다. 올해는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두 배 늘리고 명칭도 ‘유스 앰배서더’로 바꿔 시화호를 알리는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앰배서더들은 10월 사전학습을 통해 시화호의 환경 현안과 방문 지역을 조사한 뒤, 11월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현지 국립공원과 멸종위기동물 구조센터 등 생태 현장을 탐방하고, 시화호의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 과정을 현지 청소년과 기관에 직접 소개한다. 귀국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활동 성과를 지역과 공유할 계획이다.유스 앰배서더로 위촉된 정민영(시흥청소년청년재단 소속 고3) 학생은 “한국을 넘어 국제라는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견물을 넓힐 기회가 생겨 보람차다”고 말했다.파트너십 관계자는 “시화호를 둘러싼 세 도시의 청소년이 하나의 팀으로 시화호를 대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지역 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시화호 유역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9년 설립된 민·관·산·학 거버넌스 기구로, 환경교육, 주민참여형 환경개선, 청소년 환경 국제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9-22 12:12:45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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