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을 빛낸 청소년 요트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동메달 쾌거

김미란 발행일 2026-10-06 11:40:43
- 최지운 ILCA4급 금메달…최가은·김태린 420급 동메달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보령의 청소년 요트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 아시안게임 금·동메달 쾌거를 통해 보령을 빛낸 청소년 요트선수들과 이를 격려하는 엄승용 보령시장과 보령시 관계자들

보령시는 6일 대천서중학교 3학년 최지운 선수와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3학년 최가은·김태린 선수를 만나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지운 선수는 이번 대회 15세 미만 종목인 ILCA4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최가은 선수와 김태린 선수는 19세 이하 청소년 종목인 420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과 보령의 이름을 빛냈다.


어린 나이에도 치열한 국제 경쟁을 뚫고 메달을 획득한 세 선수의 성과는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대한민국 요트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어려운 훈련과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국제무대에서 보령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세 선수의 도전과 성장은 후배 체육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보령시는 지역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운영을 비롯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바다와 함께 성장한 보령의 청소년들이 이제 세계의 바다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메달과 동메달이라는 결과보다 값진 것은 어린 선수들이 수많은 훈련과 경쟁을 견디며 쌓아온 시간이다. 오늘의 메달이 세 선수에게 종착점이 아니라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지역에서 키운 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도 함께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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