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 오염의 최대 적 플라스틱... 시스템부터 전환된다면 "환경 보호 가능 "

김정희 발행일 2022-01-18 16:25:18

대기 중에도 물속에도 우리의 음식 속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이 잔류하고 있다. 화석 연료로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폐기 되는 순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은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엄청난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 천식과 암과 같은 질병 유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측은 점점 우리의 삶을 오염시키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해 경고, 여러 기업들을 향한 목소리를 높였다.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기후변화가 악화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플라스틱의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화석 연료 산업 등과의 협력을 하고 있다고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만약 플라스틱 산업을 지금과 같이 지속하게 된다면, 앞으로 약 10~15년 안에 플라스틱 생산량은 현재의 무려 2배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2050년까지는 3배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재활용은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해답이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점점 쌓여만 가는 플라스틱의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재활용이 아니라 생산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기업들은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고 나아가 재사용과 리필 시스템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 

개개인의 노력으로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 측에서 시스템을 변화시킨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 제조사들 역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하루 빨리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행동해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환경 보호를 위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또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를 위한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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