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호빵’ 신제품 모델 유재석 선정… ‘국민 호빵’ 거듭나

이정윤 발행일 2021-11-30 15:27:12
‘발효미종 알파’로 풍미 살려 품질 업그레이드, 트렌드 반영한 민트초코호빵까지
호빵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기업인 SPC삼립이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은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 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따뜻함은 커진다’라는 콘셉트로 모델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 아이 등 다양한 국민들에게 호빵을 나누며 호빵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연출하여 ‘삼립호빵’의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하여 출시한 한정판 굿즈 ‘호찌머그’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손꼽는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겸 머그컵으로 사용 가능한 ‘호찌머그’와 호빵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를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특유의 감칠맛은 물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또한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은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했으며,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

 

spc삼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삼립호빵에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만든 포장재로 삼립호빵 후면에 표기된 ‘녹색인증’ 마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삼립호빵’의 올 겨울 다양한 굿즈, 브랜드 영상 등 브랜드 환경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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