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21대 국회 입성할까?

국회 / 안상석 기자 / 2020-02-11 20:39:12
총선 선거대책본부 출범…비례대표 예비후보 7명 등록...미세먼지기후변화 대책위원장등

녹색당이 11일 21대 총선 선거대책본부를 출범하고 ‘기후위기 막을 녹색당을 국회로!’ 기치를 내걸고 본격 국회 입성 준비에 들어간다.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녹색정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고은영 제주녹색당운영위원장, 성미선 농업먹거리특별위원장, 이유진 (전)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기후위기 대안 3대 핵심 정책으로는 ▲탈탄소경제사회 대전환-그린 뉴딜 ▲차별과 혐오를 넘어 함께 살기위한-차별금지법 제정과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 ▲부동산 공화국을 넘어 불평등을 타파할-3주택 이상 소유금지를 채택했다.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선명하게 드러낼 7명의 비례대표 예비 후보를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 비례대표 예비 후보로 ▲고은영(미세먼지기후변화 대책위원장) ▲김기홍(퀴어활동가, 전 제주도의원 비례후보자) ▲김혜미(사회복지 활동가) ▲성지수(문화예술 활동가, 에코페미니스트) ▲정다연(작가, 전직 기자) ▲천호균(예술로농사짓는평화농부) ▲최정분(농민, 생명평화 활동가) 씨가 등록했다.

후보들은 모두 당내에서 탄탄한 활동과 교육을 바탕으로 발굴된 정치인들이다. 특히 ‘2020 여성출마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정치 신인들이 대거 후보자가 되었다. 녹색당은 7명의 예비후보를 놓고 2월말까지 전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와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이유진 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 더 안전해지려면, 녹색당이 국회로 가야한다”며, “국회에서 그 어떤 정당보다 급진적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법과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미선 본부장은 “녹색당은 1만 당원들이 모두 후보로 뛰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당원들과 함께 하는 선거운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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