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전쟁종식 평화 촉구 및 지지 대회, 성황리에 개최

최성애 발행일 2016-11-25 21:35:52
▲ 24일, 2016 HWPL 전쟁종식 평화촉구 및 지지대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 HWPL)

지난 2016년 3월14일에 공표된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UN을 통해 국제법으로 상정되도록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6 HWPL 전쟁종식 평화 촉구 및 지지’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혁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태 (사)화쟁문화포럼 이사장, 배영기 (사)성균관유림회 원로회의 부의장, 한국불교조계종 동인사 운봉스님을 포함하여 각계 각층에서 약 1,000명이 참석했다.


김유혁 교수는 축사에서 “지구촌 전 인류는 언어, 인종, 그리고 생활문화가 다르지만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갈등과 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HWPL의 평화 운동에 동참한 취지를 말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만희 HWPL 대표는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가지고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평화의 일에 함께 일하자고 협약서에 사인 받아왔다” 면서, “전쟁 없는 세상 평화의 세계를 이루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가장 값진 일”이라고 말했다.


HWPL의 날개가 되어 평화활동을 하는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는 “평화는 정치인이나 땅의 지식인이나 권세나 물질로 이룰 수 없다”며 “이 법안은 철저한 구속력을 가진 법안으로 후대를 위한 완전한 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HWPL은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외쳐왔다. 이 일환으로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을 세계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종교연합사무실 활동에 참여했던 배성실 (사)성균관유림회 원로회의 윤리위원장은 “평화를 소망하는 HWPL의 간절한 외침에 빠져들기 시작했고, 특히 종교연합사무실은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다”고 했다.


또 한국불교조계종 동인사 주지 운봉스님은 “종교가 다르지만 경서를 기준으로 공통점을 찾아가는 방법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를 통해 종교간 화합도 가능하다고 여겼다”며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상정되기를 지지하는 서신을 작성했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무력위협 및 침략 금지, 종교 간 분쟁해결, 평화 문화의 전파 등의 내용으로 기존의 국제법 기반위에 초월하는 차별적 강점을 담고 있다.


이 선언문은 카말 호세인 방글라데시 대법원 수석 변호사, 파티 케미차 튀니지 전 유엔 국제법 위원회 등의 세계적 국제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가 6개월간에 걸쳐 작성한 것이다.


지난 9월 18일 열린 ‘제 2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국제법 제정 촉구 행사인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 현재 172개국에서 약 68만 명(2016년 10월 9일 기준)이 선언문의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데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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